자유(건의)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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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공중입니다.

명랑토끼, 2010-06-23, 조회수 : 8,910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무엇에 골몰해 있다는 것은 참 축복 받을 일인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정말 파릇파릇한(-요즘은 술에 쩔어사는 20살, 담배에 쩌들어사는 19살이 많아 그다지 파릇은 아닌것 같사오나)것들의 양기를 쪽쪽 빨아먹고 뽑아먹으면서 하루하루 지낸 학교 생활이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갑니다.

돈은 없어 개털이고, 하루하루 주근깨며 늘어가는 주름을 보고 있긴하지만 또... 하루하루 길어가고 솟아나는 흰머리를 뽑아보기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학생이고, 또 나름의 공부에 골몰해 있습니다.

곧 졸업이고, 또 회사취직걱정이며 돈벌이 걱정을 하겠지만 영어공부도 하고, 알차게 살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분들 선생님들 모두 그렇게 열심히 살고 계실것을 믿으니

저역시 그냥 편히 예전에 학교생활 하던 모습으로만 다시 돌아가 살수 없었습니다.

 

늦은 나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하하하

하고자 하는 나이가 딱 맞는 나이인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위로하며 저는 열공중입니다.

 

여러선생님들, 선배님들 ㅋㅋ 보고싶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기를~~ 저는 졸업논문 준비중입니다. ㅋㅋㅋ^^

직조설인 - 2010-06-23
세월이 벌써 그렇게 많이 흘러 갔네요... 물론 보람된 시간들이었겠지만요...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스무살에 중단하든 일흔 살에 중단하든배움을 중단하는 사람은 노인이 된다.
배움을 계속하는 사람은 젊은이로 남는다."
어떠한 일이든 새로 시작하는 것이 많이 힘든것입니다. 조금 늦게 새로운 배움의 길로 접어들었고 이제 또 다른 새로운 삶을 준비해야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심리적인 부담감은 있을 수 있지만 배움을 통해서 조금더 젊어 졌을 테니까 용기를 가지고 힘을 내기 바랍니다... 항상 주위에서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잊지말고요..^0^
배움을 실천하니까 . 예전의 불량토끼가 명랑토끼로 바뀌었네요..
/) /)
(*^.^)
하여간 힘내로 화이팅~! 합시다...